외신 091209 MS-SAP, EU 오라클-썬 인수 청문회 참석키로
MS, 오라클-썬 인수 청문회 참석
마이크로소프트(MS), SAP 등은 오라클의 썬 인수 경과에 주목하며 유럽연합 청문회에 참석한다.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들은 8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조정자들이 백지화시키거나 금지할수 있는 오라클의 썬 인수 진행과정에 관한 청문회에 MS와 SAP, 그외 관계자들이 참석할 것이라고 내부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청문회는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진행한다. 유럽연합위원회(EC)와 유럽 국가경쟁부문 조정자 공무원들 앞에서 오라클, 썬, 경쟁사와 이해관계자 등이 각자 입장을 변론할 수 있다.
EC는 지난달 오라클이 DB시장에서의 경쟁을 저해할 것이라는 이유로 썬의 마이SQL 데이터베이스(DB)제품군을 70억달러에 사들이는 것을 반대했다.
한 관계자는 “청문회에서 오라클 역성을 들어줄 손님이 여덟인데 EC 편을 들어줄 객원은 없다”며 “(EC는) MS, SAP, 몬티 와이드니어스만 데리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에 따르면 오라클 편 참석자 가운데 둘은 사프라 카츠 오라클 사장과 미국 법무부 대변인이다. 법무부는 지난 8월 오라클의 썬 인수를 승인했다.
에벤 모글렌 소프트웨어자유법 센터 창립 이사도 참석한다. 그는 EC의 인수관련 분석 문건에서 오류를 지적했다.
마이SQL 창시자 몬티 와이드니어스는 지난달 인터뷰에서 오라클이 인수할지도 모르는 마이SQL의 장래가 걱정된다고 말했다.
EC는 인수 시한을 내년 1월 27일로 예정하고 있다. 오라클은 오는 14일까지 경쟁력을 떨어뜨릴 것이라는 EU 임원들의 걱정을 무마할 조정안을 내야 한다. 오라클은 마이SQL이 MS에 대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주장한다.
마이SQL은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닷컴 같은 회사들이 사이트 운영에 흔히 사용하는 DB로 MS SQL서버와 경쟁하고 있다.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091209094425&type=det&re=zdk
[1] http://news.yahoo.com/s/nm/20091208/bs_nm/us_oracle_sun_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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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09 외신으로 씀. 190122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