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존] 썬 인수하는 오라클, 유럽 당국의 경쟁저해 우려 반박

외신 091214 오라클 썬 인수 청문회 EC MS SAP

오라클 “썬 인수, 시장경쟁에 지장없다”

오라클은 최근 썬 인수 관련 유럽연합위원회(EC) 청문회에서 자사의 행동이 시장경쟁에 해롭지 않다고 주장했다.

EC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오라클의 썬 인수 진행과정에 관한 청문회를 열었다. 오라클, 썬, 경쟁사와 고객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라클은 썬을 인수하는 것이 시장경쟁에 해롭지 않다고 주장했다. 오라클 변호사 토머스 비녜는 “EC가 (인수 관련) 내용을 잘못 해석하고 있다”면서 “위원회가 실시한 시장조사 및 설문 응답자들은 오라클 인수를 강력하게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SAP는 썬을 인수하는 오라클이 주요사업자들 중 하나를 제거해 시장경쟁에 해를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외신들은 SAP를 “오라클의 최대 경쟁자”로 소개했다.

또 외신들은 마이크로소프트(MS) 대변인과 변호사들이 관련 코멘트를 거부했다고 전했다.

마이SQL 데이터베이스(DB) 창시자 몬티 와이드니어스는 13일(현지시간) 사용자들에게 이메일로 오라클의 썬 인수에 관한 의견을 묻는 캠페인을 개시했다.

와이드니어스는 “미국 정부는 (오라클-썬) 인수를 승인했으니 EC가 마지막 희망”이라며 “유럽은 아직 인수에 따른 영향을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인터뷰를 통해 오라클이 썬을 인수해 마이SQL을 갖게 될 가능성에 우려를 표했다.

미국 법무부와 마틴 미코스 전 마이SQL CEO, 썬의 주주들은 오라클의 썬 인수를 찬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C는 오라클의 썬 인수 관련 조사 시한을 내년 1월 27일까지로 연장했다. 기존 시한은 1월 19일까지였다.

–미포함내용– IBM은 없음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내셔널 헬스 서비스’, 스페인 은행 ‘BBVA’, 영국 ‘보다폰’, 오라클 사용자 그룹 등을 포함한 오라클 고객들이 썬 인수를 지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091214101833&type=det&re=zdk

[1] http://news.yahoo.com/s/nm/20091213/wr_nm/us_sun_oracle_mysql_europe
[2] http://seekingalpha.com/article/177828-oracle-mounts-ec-counterattack
[3] http://www.reuters.com/article/idUSGEE5BA0X520091211?type=marketsNews
[4] http://government.zdnet.com/?p=6459
[5] http://www.h-online.com/open/news/item/Oracle-customers-and-MySQL-users-speak-out-884416.html

091214 외신으로 씀. 190122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