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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은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갈 것”…슈나이더일렉트릭 데이비드 블루마니스 데이터센터 어드바이저
‘기업들은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간다’?
“내가 기업 최고정보책임자(CIO)라면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운영하고 있으면서 왜 굳이 퍼블릭 클라우드를 도입할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생길 것이다.”
기업 사용자들이 퍼블릭클라우드를 도입하는 대신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이행하려는 경향을 보인다는 주장이 나왔다. 에너지 관리업체 슈나이더일렉트릭의 데이비드 블루마니스 데이터센터 어드바이저가 그 주인공. 그는 30여년간 데이터센터 업계에서 활동해온 전문가다.
블루마니스는 “IT자산에 대해 비용절감을 꾀하는 기업사용자들은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구축하고자 한다”며 “퍼블릭클라우드를 사용하던 기업들도 점차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으로 옮아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용절감을 화두로 클라우드컴퓨팅을 논의해온 IT분야에서 이같은 주장은 색다른 것으로 비쳐진다. 업계 관측은 기업들이 보안과 서비스품질 등을 중시한 프라이빗클라우드를 구축하면서도 관리부담이 적은 퍼블릭 클라우드를 복합적으로 도입한다는 것이었다. 이에따라 오라클이나 마이크로소프트(MS) 등 클라우드 구축 솔루션 업체들은 양측 수요에 대응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상황.
블루마니스는 “기업 CIO 입장에서 보안성과 안정성을 고려한다면 프라이빗클라우드를 우선하는게 이치에 맞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이행하는 것이 명시적인 추세라기보단 합리적인 선택이라는 의견이다.
그는 “보안과 안정성을 완벽히 보장하지 못하는 퍼블릭 클라우드를 채택하는 것은 사실 ‘선구적인 시도’라고 생각한다”며 “오히려 기업들이 보안과 서비스 품질 등을 고려할수록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되돌아가는 경우가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들은 비용절감을 위해 데이터센터 가상화 또는 클라우드를 구축하거나 관리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기업 에너지 최적화 솔루션 사업부에 데이터센터 관리분야를 포함하게 됐다. 최근 데이터센터 관리솔루션업체 APC를 인수하면서다.
블루마니스는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관리 솔루션은 상호보완 관계”라고 말했다. 기업사용자들이 비용문제로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관리 솔루션을 양자택일하지는 않을 거라는 얘기다. 그는 “글로벌 경기침체가 회복국면에 들어섰다고 말할 수는 없다”면서도 “이것이 에너지관리 솔루션과 클라우드와 경쟁관계라는 의미는 아니다”고 말했다.
물론 예외도 있다. 블루마니스는 “일정규모 이상 되는 대기업들은 비용을 고려하면서도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둘 수 있다”면서도 “SMB(중소중견기업)들은 상대적으로 투자비용에 민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정성과 비용 사이에서 갈등하는 SMB를 위한 전략은 따로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SMB들에게는 사업초기부터 많은 투자를 요구하는 대신 사용량에 따라 단계적으로 확장되는 ‘모듈러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모듈러 솔루션이란 기존 건물, 공간 단위로 충당했던 데이터센터 관리 솔루션을 개별 장치 단위로 나눠서 운용하는 것이다. 블루마니스는 이를 통해 “사용량이 많아 과열된 서버는 더 많이 냉각하고 덜 사용하는 서버는 덜 냉각하는 등 에너지효율도 최적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블루마니스는 SMB들에게 캠페인과 교육을 통해 안정성과 보안의 가치를 인식시켜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는 “슈나이더일렉트릭은 SMB를 대상으로 보안과 안정성 관련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며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비를 절약하는 것보다 보안과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더 많은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을 알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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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100504(출장) 슈나이더일렉트릭 데이비드 블루마니스 데이터센터 어드바이저 인터뷰.txt데이비드 블루마니스 (인터뷰)
“솔루션 도입했을때 모든 고객들이 에너지 절약할 수 있었다는 것은 확실히 말할 수 있다”
“이전까지는 비즈니스 운영상 에너지절감에 대해서는 관심들이 없었는데 이분야에
ㅈ영미권과 유럽에서 지난해 먼저 런칭하고 아시아에 올해 출시한건데 아시아지역에 대한 전망과 전략이 있을텐데 어떤것인가
ㄷ에코스트럭처는 전세계 출시를 원래 목표로 하고있어왔기때문에 아시아에 이번에까지 진출한 것 에너지문제는 전체 글로벌 이슈이므로 아시아에대한 특별한 이유가 있다기보다 특정지역이나 국가에 한정된 게 아닌 전지구적 문제이기때문
ㅈ앞으로 에너지 관리 솔루션 업체간 심화될 경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ㄷ단일경쟁사는 없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이 제공하는 혜택상 여러가지 영역별로 경쟁하는업체가 다르기때문이다
2년전만해도 사업부별 엔티티가 별도로 존재해서 슈나이더가 어떤 사업을 벌이려면 개별사업부마다 고객들과 접촉을 해야했는데 최근 통합된 에코스트럭처 출시를 통해서 고객들은 한 레퍼런스 포인트를 통해 싱글포인트컨택이 가능하다 현재 업계에 슈나이더일렉트릭과 정면으로 경쟁중이라고 할만한 업체는 없다
ㅈ시장을 선도한다는것은 슈나이더가 경쟁사들 포함해 다른 후발주자가 치고올라올수있다는거 아닌가
ㄷ두부분이 있을수있다 하나는 슈나이더는 혁신적인 기업이라는 신뢰를 쌓아가는중이다 매출 5%를 R&D에 투자한다 후발사업자들은 현재 슈나이더 5,6,7세대 솔루션 보다 뒤떨어진 1세대 수준에 머무르고있다 우리는 1세대 솔루션이 가진 문제점을 이미 해결한 포괄적 솔루션을 제공하고있다
ㅈ 다른업체들도 슈나이더일렉트릭처럼 통합화 움직임 있나
ㄷ 물론이다
ㅈ 데이터센터에 관한 질문이다 슈나이더는 다른 경쟁사가 명확히 존재하지 않는다고했지만 IT업계에는 데이터센터최적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들이 있고 클라우드와 가상화가 이미 업계이슈로 대두되어왔다 실제 효용이 미치는 범위가어떻든 기업고객입장에서는 비용측면을 고려할수밖에 없으니 데이터센터최적화에 관련된 기업들과 슈나이더가 경쟁하게 될거아니냐 어떻게 차별화할수있다고 생각하느냐
ㄷ
ㅈ PT중에 전력낭비가 심하다고 언급한 일반적인 데이터센터란 어떤대상을 가리키나 현재 이같은 운영비용 최적화솔루션을 도입중인 클라우드화 또는 가상화솔루션 최적화 데이터센터도 포함하는 건가
ㄷ 다른 빌딩에 비해 데이터센터라는 건물 섹터 자체가 전력소비정도가크고 기술발전에 따라 전력소비증가량도 많다는 것 그런의미에서 데이터센터가 가장 비효율적인 컨수머라는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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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04 국외 출장 간담회서 인터뷰. 190514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