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에서 커피 안 마시기

선택장애가 있다. 커피전문점이나 커피류 음료를 파는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커피류가 아닌 음료를 선택하는 데 많은 시간을 쓰곤 한다. 고작 몇 분이지만 업무상 선택할 일이 빈번하다. 다 합치면 상당하다. 낭비되는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 내용을 정리하기로 했다.

피처 이미지
[사진=Pixabay] 커피류 음료.

배경

업무흐름 때문에 쫓기듯 노트북을 펼 장소를 찾아야 한다. 그러다보니 아무 커피 체인이나 들어가 이미 알고 있거나 가장 빨리 선택할 수 있는 커피류를 주문해버리는 경우가 많다. 바쁘게 사는 건 자랑이 아니지만 일에 쫓기는 건 사실이다.

일정에 따라 커피를 하루에 너댓잔까지 마신다. 적게는 한두잔이고 아예 안 마시는 날도 있으나 기본적으로 커피 내지 카페인을 잘 받는 체질이 아니다. 극단적으로 많이 섭취하면 그 날 저녁 후폭풍이 밀려 온다. 신체/정신 건강에 악영향이 크다.

안 받는데 커피를 왜 마시게 되나. 업무시간 손실을 줄이기 위함이다. 커피가 아닌 음료를 선택하려면 시간이 오래 걸린다. 대체로 가격 때문에 신중해진다. 부담도 고민도 없이 선택할 음료를 프랜차이즈별로 파악해 두면 유용할 듯하다.

조건

  1. 커피류가 아닐 것
  2. 저렴할 것
  3. 재료소진 변수 영향이 적을 것
  4. 체인별로 A/B 플랜을 세울 것

체인, 메뉴별 가격(소형 기준)

체인명기존선택대안A대안B
스타벅스오늘의커피
(3,800)
라임 패션 티
(4,100)
우유
(4,100)
카페베네아메리카노
(4,100)
미숫가루라떼
(5,000)
고구마라떼
(5,000)
투썸플레이스오늘의커피
(4,100)
핫초콜릿
(4,500)
고구마라떼
(5,000)
탐앤탐스카페아메리카노
(4,100)
핫초콜릿
(4,500)
군고구마라떼
(5,000)
이디야커피카페아메리카노
(2,800)
과일차(유자/레몬/자몽)
(3,800)
에이드(레몬/청포도/자몽/라임)
(3,800)
커피빈아메리카노
(4,500)
핫더블초콜릿
(5,300)
핫바닐라
(5,300)
엔제리너스아메리카노
(4,100)
핫초코
(4,600)
레몬티
(3,900)
할리스커피카페아메리카노
(4,100)
핫초코
(4,900)
할리스유자차
(4,300)
커핀그루나루카페아메리카노
(4,100)
프리미엄그린라떼
(5,000)
베이비크림초콜릿
(5,300)
파스쿠찌아메리카노
(4,000)
핫초콜릿
(4,500)
에이드(레몬/오렌지/자몽)
(5,000)
던킨도너츠아메리카노
(3,000)
초코
(3,000)
국화차
(3,000)

여담

상기 프랜차이즈 매장 공식홈페이지 대부분은 메뉴 구성만 소개했다. 가격을 공개한 곳은 일부 소수였다. 공식사이트에서 가격을 확인할 수 없었던 메뉴는 인터넷을 뒤져 파악했다. 개인 블로그에 게재된 매장별 메뉴판 사진을 참조한 결과다.

가급적 최근 게재된 블로그 글을 참조했지만 그게 최신일 거란 보장은 없다. 따라서 위 내용의 정확성 및 최신성을 단언하기 어렵다. 프랜차이즈별 매장에서 확인된 메뉴에 대해선 업데이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