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민철의 Webology 시즌1 리뷰

혼을 쥐어 짜는 느낌. 2016년 하반기 시작했던 개인 연재 기사를 쓸 때마다 들었던 생각이다. 쓸 때마다 그날 밥은 다 먹었고 잠은 다 잤으며 힘은 다 쓰고 기진한 몸을 질질 끌고 다닌 기억이 난다. 고작 한 달에 한 편 쓴다고 저 유난을 떨었는데, 위에서 바라듯이 좀 더 자주 쓰려고 했다면 지금쯤 근로복지공단에 산재 신청 접수하고 있었을 …

[스압]2015년 기획기사 셀프 Top 5 어워드

  2015년이 다 지나갔다. 1년 내내 뭔가에 쫓기듯 기획하고 취재하고 작성한 기사들이 연말쯤 되니 주마등처럼 스쳤다. 또렷이 기억나는 꼭지는 최근 내보낸 것들 뿐. 작년 한 해 쓴 글 중에 어렴풋하게나마 아쉬운 것들이 떠올랐다. 애 쓴 만큼 널리 읽히지 못했거나, 대접을 못 받고 묻힌 기사가 적지 않다. 그래서 시작했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읽혔으면 하는 기사들을 추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