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AI 실용화 속도 내는 테크 기업들, 시장 선점 레이스

안경에 반사된 컴퓨터 코드 문자열. AI로 생성. [사진=Pixabay]

2024년 들어 거대언어모델(LLM) 기술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을 일상 생활과 비즈니스에 활용하는 방법에 산업계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습니다. 2022년 10월 말 오픈AI가 ‘챗GPT’라는 생성 AI 기반 챗봇 서비스를 선보이며 기술 업계 종사자 안에서만 논의됐던 생성 AI 기술의 실용화 가능성에 일반 기업가와 소비자들 또한 눈을 뜬 것이 계기로 작용했어요. 생성 AI 기술이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이전에도 기술자와 연구자들 사이에서 AI를 활용해 가치를 얻는 방안이 고도화하고 있었지만, 비즈니스 관점에서 시장을 만드는 데는 많은 시행착오와 비용이 든다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챗GPT 등장 이후 기술에 대한 이해도나 배경 지식 수준이 낮은 기업가와 소비자, 비(非) 기술 분야 종사자들에게도 AI를 활용해 가치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실마리가 주어진 것입니다. 특히 챗GPT 등장 이후 2023년 말까지 약 1년 간 전 세계 기술 업계는 생성 AI를 중심으로 빅테크 기업과 몇몇 스타트업이 AI 신기술 혁신 방향과 속도 경쟁을 벌이는 양상을 접해 왔는데요. 상반기부터 좀 더 본격적으로 실제 기업 소속 실무자과 개인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 생산성, 업무 효율성, 일상 편의성을 높이는 방안이 구체적으로 제시되기 시작했습니다.

갤럭시 AI의 ‘하이브리드 AI’ 전략

소비자에게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로 친숙한 삼성전자가 선수를 쳤습니다. 삼성전자는 2024년 1월 안드로이드 기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를 공개하면서 모바일 기기 사용자를 위한 AI 기능을 대거 선보였어요. 갤럭시 S24 시리즈에는 자연어 기기 사용자의 통화, 사진 편집, 녹음, 정보 요약과 검색 기능 활용을 돕는 신기능이 탑재됐습니다. 텍스트와 음성을 실시간 처리하는 기술을 결합한 ‘실시간 통역’은 언어가 다른 화자와 음성 통화할 때 AI가 실시간으로 통역을 해 주고 통화로 주고받은 음성 대화를 텍스트 메시지로도 표시해 주는 기능으로 주목받았습니다.

‘서클 투 서치’는 특정 문장이나 단어를 떠올려 결과를 찾아야 했던 기존 웹 검색 방식과 달리 기기 화면에 찾고 싶은 사물을 동그라미로 감싸듯 두르는 터치 입력으로 구글 이미지 검색 결과를 찾아 주고요. 녹음된 내용에서 언어 음성을 텍스트로 추출하고 요약해 주는 ‘텍스트 변환 어시스트’와 카메라 앱에서 사진 속 주인공을 배경 안에서 마음대로 옮기고 회전하거나 불필요한 사물을 감쪽같이 지워 주는 ‘포토 어시스트’도 큰 관심을 모았죠. 삼성전자는 이러한 신기능을 소개하는 웹페이지에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습니다. “갤럭시 AI의 시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이제 우리는 갤럭시 S24, S24+, S24 울트라와 함께 더 자유롭게 상상하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놀라운 작업 능률과 더 큰 가능성을 손 안에서 펼쳐보세요.”

삼성전자는 자사와 구글의 협력을 통해 선보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기반 주요 AI 신기능을 ‘갤럭시 AI’라고 표현하고, 주요 기능을 최신 기종인 갤럭시 S24 시리즈뿐 아니라 과거 출시된 갤럭시 S23, S22 등 플래그십 스마트폰 시리즈 전반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AI는 인터넷을 통해 연결되는 클라우드 기반 초거대 AI 인프라와 기기에 내장된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혼용하는 ‘하이브리드 AI’ 방식으로 구현됩니다. 이는 소비자에게 적정한 성능의 AI 기술을 가장 빠르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제공하기 위한 선택이라고 합니다.

최원준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은 2024년 6월 7일 삼성 뉴스룸 기고문을 통해 하이브리드 AI에 대해 설명하며 삼성전자 갤럭시 AI를 구현하면서 담은 기술적 철학과 그 발전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기기 사용자에게 빠른 결과를 제공해야 하는 AI 기능은 기기 성능을 활용해 소형 AI 모델을 빠르게 실행하는 NPU로 처리하고, 정밀한 고품질 결과를 제공해야 하는 기능은 여러 파트너가 구현한 클라우드 기반 초거대 AI로 지원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최 실장의 기고문 일부 대목을 옮겨 봅니다.

“스마트폰은 (중략) 사용자에게 개인 정보에 대한 완전한 통제권과 강력한 개인 정보 보호 기능을 보장해야 합니다. 삼성이 채택한 하이브리드 AI는 온디바이스 AI의 속도와 안전성, 클라우드 기반 AI의 더 넓은 사용성을 균형적으로 제공하는, 가장 현실적이면서도 신뢰할 수 있는 솔루션입니다. 온디바이스 AI는 실제 빠른 반응과 강력한 개인정보 보호를 보장합니다. 여러 업계 최고 리더들과의 파트너십으로 구현한 클라우드 AI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함으로써 갤럭시 AI의 사용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중략) 앞으로 칩셋, 특히 NPU(Neural Processing Unit)의 인공지능 컴퓨팅 성능이 빠르게 발전하고 연관 기술 또한 빠르게 향상되고 있어, 더 많은 모바일 AI 기능이 온디바이스로 구현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중략) 우리는 삼성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방식으로 보다 강력한 AI 기능을 광범위한 갤럭시 생태계에 적용하여 모바일 AI 시장 확대를 주도해 나가겠습니다.”

여기서 삼성전자가 ‘여러 업계 최고 리더들과의 파트너십’으로 구현했다고 언급한 클라우드 AI는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이 경주를 벌이고 있는 LLM과 텍스트뿐아니라 음성, 이미지, 영상 등을 함께 다룰 줄 아는 멀티모달 초거대 AI 기술을 암시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하이브리드 AI 전략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진영 리더인 삼성전자의 전유물로 남진 않을 것입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시점 기준으로는 곧 다가오는 6월 10일(미국 시간)부터 아이폰 제조사인 애플이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WWDC 2024’에서 AI 중심의 차세대 아이폰 및 맥 운영체제를 선보일 것으로 저는 짐작합니다. 애플은 자체 NPU를 설계하고 탑재하면서 성능을 꾸준히 향상시켜 왔거든요. 온디바이스 AI와 관련한 신기능을 제공하고 자체 성능에 한계가 있는 수준의 고성능 AI 기술을 다른 LLM 개발 업체와 협력해 서비스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이번 WWDC 2024에서 발표되는 모바일 및 PC용 하이브리드 AI 기술은 가을마다 진행되는 애플의 신제품 발표회에서 등장할 차세대 기기를 통해 본격적으로 보급되겠네요.

소비자 기기 시장 ‘온디바이스 AI’ 확산 조짐

육상경기장 선. [사진=Pixabay]

윈도 시리즈로 전 세계 PC 시장을 장악한 마이크로소프트가 PC 기반 하이브리드 AI 구현 측면으로는 애플보다 앞서는 것 같습니다. 2024년 5월 21일부터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빌드 2024’를 진행했고 여기서 AI 기능인 ‘코파일럿(Copilot)’을 최신 윈도 운영체제 기반 PC에 기본 탑재할 것을 예고했는데요. NPU를 탑재한 델, HP, 레노버 PC 하드웨어에 윈도11을 설치한 신제품이 ‘코파일럿+PC’라는 브랜드로 소개됐어요.

코파일럿+PC는 전 세계 기업, 전문가, 가정용 PC 사용자가 코파일럿을 AI 심부름꾼으로 부릴 수 있게 해 줍니다. 코파일럿+PC의 코파일럿은 데이터 정리 등 PC 사용자에게 지루하고 반복적인 단순 작업을 코딩 없이 말로 명령해 수행하고 문서 서식 다듬기나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기 위한 정보 수집, 초안 생성도 해 줄 수 있습니다. 일례로 ‘리콜’이란 기능은 코파일럿이 사용자 PC 화면을 주기적으로 관찰하고 특정 시점의 앱, 웹, 문서에서 필요한 콘텐츠를 찾아 현재 진행 중인 이메일 작성이나 채팅, 문서 작업을 돕습니다. ‘코크리에이터’는 온디바이스 AI 기반으로 그림판이나 사진 앱의 이미지를 생성 AI 기능으로 편집해 주고 ‘리스타일 이미지’는 사전 설정된 스타일로 전체 사진을 조작하고 새 이미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에서 실시간 또는 녹음된 40여개 언어 음성을 영어 자막으로 즉시 번역하는 ‘라이브 캡션’도 소개됐는데, 영어 외 언어도 추후 지원하겠죠? 이런 능력을 보여 주는 AI 챗봇 형태의 대화형 비서 기능이 전통적인 워드, 엑셀 등 업무도구에 결합된 사용자 문답형 서비스로 확장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존 윈도11에 코파일럿 기능 자체는 이미 제공되고 있지만, 그 기능은 아직 PC 사용자 개인이 필요할 때 텍스트 명령을 수행하는 GPT-4 기반 챗봇으로서 텍스트 번역, 이미지 생성 등을 도와주는 프리뷰 버전이고 인터넷 연결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번 빌드 2024 행사에서는 개인 AI 비서를 넘어 기업과 교육기관 등 단체 환경의 업무나 학습용 도구인 팀즈, 루프, 플래너 등 앱 사용자가 회의하고 중요한 정보를 기록하고 동료와 공유하는 과정을 간편하게 돕는 ‘팀 코파일럿’도 소개됐습니다. 또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더 고급 기능을 수행하는 코파일럿을 개발하도록 돕는 ‘코파일럿 스튜디오’도 선보였죠. 앞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하드웨어 파트너들이 출시할 새로운 PC 제품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초거대 AI 모델과 하드웨어에 탑재된 NPU의 성능을 통해 사용자의 편의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코파일럿 기능을 더 빠르고 정교하게 처리할 수 있다고 선전할 것입니다.

구글은 어떨까요? 글로벌 인터넷 검색 광고와 유튜브 영상 광고에서 번 돈으로 십여년 전부터 ‘G메일’을 만들고 클라우드 기반 웹 오피스 제품인 ‘구글독스’ 등을 개인과 기업 사용자들에게 제공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생산성 솔루션 시장 파이를 빼앗기 위해 애써 온 회사인데요. 이런 구글 역시 앞서 2024년 5월 14일부터 진행한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구글 I/O 2024’를 통해 초거대 AI 모델 ‘제미나이’ 기반으로 개선된 챗봇, 검색 엔진, G메일, 독스, AI 비서 등을 선보였습니다.

구글은 윈도와 오피스로 돈을 벌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제외하면 마이크로소프트와 비슷한 전략을 펼 것으로 보입니다. 안드로이드용 온디바이스 AI 기술로 사용자와 상대방의 음성 통화 내용을 듣고 전화 사기 범죄를 탐지해 예방하는 기능을 시연했고 기기 도난 방지를 위한 AI 기반 자동 잠금(Theft Detection Lock)도 소개했죠. 앞으로도 삼성전자와 같은 스마트폰 파트너를 통해 하이브리드 AI 구현을 지향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챗GPT 진화는 계속된다… 멀티모달 모델 ‘GPT-4o’ 공개

구글 I/O 2024 행사 개최를 기다리던 전 세계 개발자와 산업계 관계자를 상대로 영리한 마케팅을 펼친 회사가 있었습니다. 이 모든 AI 중심 소용돌이의 시작으로 인식되는 챗GPT를 만든 미국 스타트업 ‘오픈AI’입니다. 오픈AI는 구글의 행사를 하루 앞두고 2024년 5월 13일에 ‘봄 업데이트(Spring Update)’라는 이름으로 챗GPT에 통합하는 신기능을 전 세계에 온라인으로 시연했습니다.

신기능은 기존 최신 초거대 AI 모델로 유료 서비스 중인 ‘GPT-4’를 업그레이드한 ‘GPT-4o’였는데요. 기존 GPT-4와 달리 문자뿐 아니라 음성으로 사용자와 실시간 대화를 나눌 수 있고 사람의 음성에서 억양, 말투까지 분석해 그 기분과 상태를 알아차릴 수 있다고 합니다. 텍스트와 음성 외에 실시간 이미지도 인식할 수 있고, 이미지에서 인식된 정보를 바탕으로 문제를 풀거나 설명하고 50개국 언어를 실시간 통역할 수 있다고도 했습니다.

하드웨어 제조사로서 삼성전자, 애플과 다른 PC 업체들이 지향하는 것은 결국 자사 제품을 차별화할 수 있는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자사 브랜드와 연결하는 것입니다. 모바일 기기 시장에선 갤럭시 AI라는 이름을 먼저 알린 삼성전자가 시장의 점수를 땄고 아직 PC 제조사들은 이에 성공을 거두지 못했지만, 조만간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PC 전략을 바탕으로 개인과 기업 소비자를 공략할 새 방안을 마련할 것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오픈AI는 초거대 AI 개발사로서 이러한 하드웨어 제조사들과 계속 협력할 방안을 만들어 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 상반기 내내 전개된 각 사 발표는 이러한 전략으로 경쟁하기 위한 포석이죠.

비즈니스 문제 해결은 솔루션 파트너의 역할로

사실 여기서 구체적으로 개인 사용자가 아니라 기업에서 겪는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할을 해줄 만한 곳은 빅테크 기업들이 아닙니다. 전 세계 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움직이고 있는 솔루션 기업들이 될 거예요. 그래서 상반기에는 솔트룩스, 한글과컴퓨터, 더존비즈온, 네이버클라우드 같은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AI 비즈니스 전략 발표도 꾸준히 진행됐습니다.

솔트룩스는 2024년 5월 30일 연례 행사인 ‘솔트룩스 AI 콘퍼런스(SAC 2024)’를 진행하면서 자사 LLM인 ‘루시아(LUXIA)’ 차세대 모델로 ‘루시아2’를 공개했어요. 루시아2는 LLM을 활용해 기업 내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할 때 활용되고 있는 ‘검색증강생성(RAG)’ 기법을 지원하는 ‘에이전트 루시아’ 검색 기능과 ‘루시아 임베딩’ 데이터 벡터화 기술이 기존 대비 두 자릿수 %로 향상된 정확도를 구현했다고 합니다. 솔트룩스의 김재은 연구소장은 올해 루시아 일 사용자 100만명 이상을 확보하고 상용 서비스 100개 이상에 적용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화를 추진하겠다고 했어요.

이날 솔트룩스는 6월 중 한국과 미국에서 ‘구버’라는 이름으로 출시할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테스트 사용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구버는 주어진 검색어와 사용자가 업로드한 문서를 통해 관심사를 학습한 AI ‘커넥톰’이 전 세계 웹을 실시간 추적하고 심층 리포트 자동 생성과 브리핑 형태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개인화 AI 검색 서비스로 3년 전부터 개발돼 왔습니다. 솔트룩스 측은 구버 서비스에 챗GPT처럼 사용자와 대화해 정보 추천, 요약, 번역, 정리 업무를 처리하는 ‘애스크 구버’가 탑재돼 비즈니스 의사 결정을 위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고 활용하도록 돕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전사적자원관리(ERP) 기업 더존비즈온은 5월 16일부터 이틀간 열린 ‘AWS 서밋 서울 2024’에서 전시 공간을 운영하며 ‘AI 트랜스포메이션’ 선도 기업을 자처했는데요. 협업 플랫폼 ‘위하고’에 접목한 세무회계 특화 AI 비서 ‘ONE AI’를 비롯해 핵심 솔루션에 통합 제공되는 AI 서비스를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고 합니다. 자체 기업용 AI 비서와 생성 AI 기반 개발 어시스턴트, 산업 분야별 맞춤 AI 모델 구현을 돕는 서비스를 갖춰 이 분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죠. 이밖에 마이크로소프트와 국내 워드프로그램 시장에서 오랫동안 경쟁해 온 한글과컴퓨터는 6월 서울시와 세종시에서 고객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AI 지능형 문서 작성 솔루션 ‘한컴 어시스턴트’, AI 질의응답 솔루션 ‘한컴 피디아’ 등을 선보이고 역시 기업 시장에서 AI 기술 역량을 활용한 입지 확대에 나설 것을 예고했습니다.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들과 경쟁 중인 네이버클라우드는 최근 결재, 근태, 급여, 재무 등 기본 기능을 담은 기업용 협업툴 네이버웍스에 자체 LLM 하이퍼클로바X를 적용했습니다. 메일 작성과 수신 내용 요약 등 업무 소통 영역에 생성 AI 텍스트 조작 기술을 탑재했고, 연내 음성 인식 AI인 클로바노트 기능을 기업용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솔트룩스 네이버블로그 ‘인공지능 인사이트’ 필진으로서 작성한 스물다섯 번째 정기 원고. 240620 솔트룩스 네이버블로그 포스팅으로 게재됨. 250127 개인 블로그에 원문 비공개로 올림. 250314 공개로 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