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 이용규칙, 뉴스저작권의 재구성

  연초에 디지털뉴스콘텐츠 이용 규칙이란 게 나왔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한국디지털뉴스협회와 공동 제정했단다. 2017년 1월 1일자로 적용되는 듯. 재단 공지사항 발표문 페이지(http://www.kpf.or.kr/site/kpf/ex/board/View.do?cbIdx=245&bcIdx=18080)에서 내려받을 수 있는 본문 앞쪽에 다음과 같은 언급이 나온다. <복제  및  공중송신  등> …(중략)… 2. 블로그나 SNS 등 개인용, 비상업용, 커뮤니티형 웹사이트에 디지털 뉴스콘텐츠를 복제, 전송, 공중송신한 경우에도 저작권법 위반이 될 수 있다. 공익·비영리 목적의 …

그룹와이 윤서체 저작권 사태를 접하며

서체 저작권 때문에 시끌시끌하다. 윤디자인연구소(現 그룹와이)에서 만든 ‘윤서체’가 중심에 있는 듯. 포털 뉴스란에도 실시간 검색어에도 줄줄이 나온다. 오늘아침까지 두 손으로 꼽을 수 없는 매체들이 쉰 꼭지 넘는 기사를 쏟아냈다. 지금은 수백꼭지로 증식했다. 검색을 통해 확인 가능한 최초 보도는 지난 21일자 한국교육신문의 300억 대 폰트 저작권 학교 공습 위기 기사다. 1주일만에 서울신문에서 28일자로 내보낸 [단독]“게시판 등 …

[번역]API를 덮친 저작권: 개발자들에게 경보 발령

구글 대 오라클. 파격적인 사건이다. 기술업계 덩치들의 싸움이자 미국 대법원에까지 상고된 소프트웨어 저작권 사건. 수백만달러가 걸렸다. 그리고 소프트웨어 기업가들에겐 명백한 분수령이 될 것이다. 분쟁에서 사실관계를 놓고 다투진 않는다. 구글은 오라클의 자바API일부를 베꼈다. 안드로이드OS를 만들면서. 세계 가장 널리 설치된 모바일 운영체제 말이다. 오라클은 그래서 구글을 저작권침해 혐의로 고소했지만, 연방지방법원에선 패했다. 그다음 매우 놀랍게도 중대한 승리를 거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