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구글에서 쫓겨난 인공지능 윤리 전문가, 빅테크 맞설 독립 연구소 세워…옛 동료들 잇따라 합류

최종 수정 일시 2024-02-09, 오후 1:081년 전 구글에서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의 윤리적 문제를 잇따라 제기하고 회사를 떠난 여러 여성 연구자들이 작년 말 설립된 ‘DAIR 연구소(Distributed AI Research Institute)’에서 재회했다. 이들은 구글같은 ‘빅테크 기업’이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하고 활용하는 방식에 내재된 편향과 차별의 위험성을 짚고, 대중과 사회에 더 나은 역할을 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직접 만들어가는 …

국내외 웹메일 서비스 비교분석

최종 수정 일시 2024-02-09, 오후 1:06업무용 이메일을 수신함에 들인 그대로 쌓아둔 채 지낸다. 가끔 쓸모가 있다 보니 번잡한 것을 이고지며 사는 건데 이젠 대충 값싸게 보관할 방법이 없어졌다. 구글 원(Google One)의 월 삼사천원 요금제로 개인용 G메일 계정의 수신함에  100GB, 200GB 저장공간을 쓸 수 있었다. 이게 포화상태에 도달했다. 이보다 많은 저장공간을 쓰려면 월 만원이 넘어가는 요금제로 …

오픈소스SW 저작권 보도 참사

최종 수정 일시 2024-02-09, 오후 2:522018년 3월 14일 오후 3시경 지디넷코리아에 게재된 카카오, 오픈소스SW 저작권 침해했나(http://m.zdnet.co.kr/news_view.asp?artice_id=20180314103623) 기사는 그 제목대로, 카카오가 어떤 오픈소스SW의 저작권을 침해했을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내용이었다. 기사의 구성을 네 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카카오가 올챙이(Tadpole DB Hub) 프로젝트의 오픈소스 코드에 기능을 보탠 DB접근제어툴 이름을 개구리(Query Executor (Frog))로 바꾸고 전사 도입하려다 말았다. 올챙이 프로젝트 …

2016년 월간 기획기사 셀프 어워드

최종 수정 일시 2024-02-09, 오후 2:24  2016년도 다 지나갔다. 연말 되니 기획하고 취재한 내용이 주마등처럼 스쳤던 재작년과 달리 지난해엔 그저 정신없이 끝났다는 느낌만 남았다. 충전이 덜 된 채로 움직이는 날이 많았던 탓이라 짐작한다. 이런저런 사정으로 여유가 더 없었던 것은 사실이다. 기억에 남는 기획기사 수를 추리니 2015년보다는 많지 않았다. 반성할 일이다. 테마별로 Top5를 선별했던 2015년만큼은 아니지만 …

이메일 수신함 용량 고갈

최종 수정 일시 2024-02-09, 오후 2:140. 요새 멀쩡한 직장과 수입이 있는데 가처분소득이 모자라 생계가 곤란한 사람을 가리켜 워킹푸어라 부르는 모양이다. 내겐 멀쩡한 컴퓨터와 이메일계정이 있는데 가처분용량이 모자라 메일활용이 원활하지 않은 사람이니 이메일푸어 정도로 불림직하다. 이거 너무 진지하게 썼나. 망했네. 업무용 메일 처치가 곤란해 진짜 심각하게 고민한 적이 많다보니 이 주제로 기사도 두 번을 썼다. 하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