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용 이메일을 수신함에 들인 그대로 쌓아둔 채 지낸다. 가끔 쓸모가 있다 보니 번잡한 것을 이고지며 사는 건데 이젠 대충 값싸게 보관할 방법이 없어졌다. 구글 원(Google One)의 월 삼사천원 요금제로 개인용 G메일 계정의 수신함에 100GB, 200GB 저장공간을 쓸 수 있었다. 이게 포화상태에 도달했다. 이보다 많은 저장공간을 쓰려면 월 만원이 넘어가는 요금제로 업그레이드해야 했다. 이는 그간 월 …
[번역] 빌 게이츠 인터뷰를 방해한 스티브 잡스를 쫓아낸 기자
미국 IT미디어 지디넷ZDNet에는 메리 조 폴리Mary Jo Foley라는 걸출한 기술언론인Technology Journalist이 전속돼 있습니다. 그는 빌 게이츠가 창업한 마이크로소프트를 전담 마크하는 블로그 All about Microsoft에 글을 쓰고 직원들보다도 회사의 움직임을 빠르게 타전하고 그 동향을 높은 정확도로 예측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미래 전략을 조망한 ‘빌 게이츠, 넥스트 페이지Microsoft 2.0 : how Microsoft plans to stay relevant in …
[해결] 엑셀 2019 데이터 가져오기 영 별로다
이 글은 남에게 별 도움이 되지 않는 내 주소록 관리 방식과, 최근 이걸 수행하는 데 걸림돌이 된 엑셀 2019 버전의 신형 ‘데이터 가져오기 마법사’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문제점과, 엑셀 2019 데이터 가져오기 기능을 구 버전처럼 되살려 쓰는 방법, 세 가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나의 주소록 관리 방식 스마트폰에 저장해 놓은 업무용 연락처가 많다. 수천건이다. 엄밀히 따지면 구글 …
G메일 라이벌 아웃룩닷컴의 수신함 용량 유감
마이크로소프트의 웹메일 아웃룩닷컴(outlook.com)서비스는 수신함 용량 상한선이 50기가바이트(GB) 쯤이다. 딱 떨어지는 50GB가 아니라 정확히는 49.5GB다. 메가바이트(MB)로 환산하면 50,688MB다. 결코 작지 않지만, 내게는 넉넉하지도 않다. 그래서 작년말까지 몇 년 잘 썼던 아웃룩닷컴을 버리고 G메일로 갈아탔다. 아웃룩닷컴을 쓰기 전에 G메일을 쓰고 있었으니, 되돌아간 셈이다. 개인 경험을 취재삼아 2016년말에 MS 아웃룩닷컴 용량은 무제한이 아니다(https://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70104144929)라는 기사를 마감했는데 (편집을 거쳐 게재된 …
구글·네이버·MS 번역기에 영어소설 번역을 또 시켜봤다
신경망 기계번역으로 영어소설 번역하기 2탄이다. 앞서 네이버가 신경망 기계번역 기술을 적용한 모바일 통번역 앱 파파고(papago)를 선보였고, 이후 같은 기술을 웹기반 번역서비스에 제한적으로 담았다. 구글도 지난해 11월 번역서비스에 신경망 기계번역 기술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먼젓번 포스팅(https://mincheol.im/48)에서 구글, 네이버, 마이크로소프트 번역서비스를 대조했다. SF소설가 코리 닥터로우의 단편작 ‘프린트범죄’ 원문 중 임의로 선택한 4개 단락을 각 서비스가 자동번역한 결과를 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