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밀밭의 파수꾼, 아쉬운 제목 번역의 예

영문학 고전, 호밀밭의 파수꾼(The catcher in the rye). 다니던 고등학교에서 퇴학당하고 2박3일간 방황하는 (소위 중2병 쩌는) 소년 홀든 콜필드를 주인공이자 화자로 한 1인칭 장편소설이다. 미국의 은둔형 작가였던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1919.1~2010.1)의 데뷔작이면서 대표작으로 불린다. 1951년 출간 이래 수많은 사람에게 읽혔다. 국내에 이걸 번역 출간한 출판사만 문예출판사(1985), 소담출판사(1992), 덕성문화사(1994), 현암사(1994), 문학사상사(1998), 혜원(1999), 민음사(2001), 청연(2001), 다락원(2006), 하서(2006), 동서문화사(2008), …

[번역] 소설 호밀밭의 포수 제22장

호밀밭의 포수the CATCHER in the RYE 제22장 영어 원문과 이를 직접 번역한 글이다. 이 소설 제목이 왜 호밀밭의 포수인지 알 수 있는 중요한 장이 바로 호밀밭의 포수 제22장이다. 제22장은 홀든이 여동생 피비를 만나러 몰래 집에 들러 대화를 나누는 장면을 담았다. 작중 주인공의 설명에 집중해 보면 소설의 제목은 역시 호밀밭의 파수꾼보다는 호밀밭의 포수가 적절하다. 이에 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