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넌 그런 겸손 떨 만큼 대단하지 않아”

최종 수정 일시 2024-02-09, 오후 1:27‘넌 그런 겸손 떨 정도로 대단하지 않아.’ (you are not big enough to make yourself so small.) 영화감독 윌리엄 디털리의 파티에 참석한 독일 작가 토마스 만이 자신에게 ‘과잉 겸손’을 보인 영화 각본가더러 저리 말했다고 합니다. 그 파티에 참석했던 작곡가이자 지휘자이며 영화음악가였던 버나드 허먼의 목격담. 스티븐 C. 스미스가 쓴 버나드 허먼의 …

[번역] 미디엄은 퍼블리싱 도구가 아니다

최종 수정 일시 2024-02-09, 오후 1:2612년전 나는 구글에 있는 블로거의 수장이었고 이용자들을 식스어파트의 무버블타입같은 경쟁자들에게 계속 빼앗기느라 좌절하는 중이었다. 당시 흔한 현상은 사람들이 — 공짜인데다 대중적이고 설정이 간편했기 때문에 — 블로거에서 블로그를 시작한 다음 더 파워풀한 도구로 “승급”하는 것이었다. 무버블타입, 그레이매터, 그리고 워드프레스 순으로 높은 진입장벽을 갖고 있었다(워드프레스가 턴키 호스팅 서비스를 하기 전까지). 그러나 한 …

구글 웹프로그래밍 언어 다트 회생전략

최종 수정 일시 2024-02-09, 오후 1:26구글이 ‘구조화된’ 웹앱 개발을 목표로 했던 자바스크립트 대안 언어 다트(Dart)가 실험적인 고성능 모바일앱 UI 프레임워크 스카이(Sky)의 UI 처리 언어라는 새로운 역할을 맡기 위해 변신하고 있습니다. 통상 60헤르쯔(㎐)인 화면 갱신주기를 120㎐로 뻥튀기해 반응이 매끄러운 앱UI를 보여주겠다는 게 포인트인 듯. 사실 다트가 비슷한 역할을 표방하며 등장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언어에 비해 입지 확보에 실패하면서, …

[해결] 윈도-맥OS 한글 파일명 자소 분리 현상

최종 수정 일시 2024-02-09, 오후 12:18협업과 소통의 시대다. 한국 사회도 밥먹듯이 이 두가지를 부르짖는 풍토가 정착됐다. 그러나 전산에 기반한 현대 사무의 최전선에선 윈도와 맥 사용자의 협업과 소통이 만만찮은 숙제다. 여기에 짤막한 사례 하나 소개한다. 윈도와 맥 OS가 한글 문자를 다르게 처리해서 생기는 고질적인 문제가 있다. 예를 들어 맥에서 어떤 파일명을 ‘임민철’이라고 정하고 이걸 윈도로 가져오면 …

구글 지도 반출 관련 잡담

최종 수정 일시 2024-02-09, 오후 12:172013년말에 관광공사에서 중국 외국인관광객 유치에 요긴할 지도서비스로 구글맵을 원했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못 쓴다는 기사를 썼다. 링크는 여기(https://zdnet.co.kr/view/?no=20131213180140)다. 그후 1년. 관광공사, 문화부, 국토부에서 1년간 뭐 했을지 궁금하단 생각(은 둘째치고 취재원들이 모두 휴가를 가버리니 쓸 게 없는 상황)에 겁 없이 후속 보도를 예고했더니 의외의 호응이 있었다. 링크는 여기(https://www.facebook.com/mincheolim/posts/1009924699022638)다. 그렇게 후속 취재를 시작한 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