맬웨어인가, 멀웨어인가… 외래어 표기법 단상

malware를 쓸 때 가장 고민되는 건 표기법이었다. 사람마다 다르게 읽는 것 같아서다. 누구는 ‘말웨어’라 하고 누구는 ‘멀웨어’라 하고 누구는 ‘맬웨어’라 했다.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하나. 기분 따라 고를 수야 없는 노릇이다. 아직 편집국에 통일된 가이드라인은 없다. 그래서 그간 개인적으로는 꼭 써야 할 땐 고유명사표기를 제외하고 malware를 맬웨어라 썼다. 한국어 보도자료의 멀웨어도 번거로웠지만 다 맬웨어로 고쳤다. … 더 읽기

업계 종사자 통해 애드테크 세계 살펴 보니

오래 알고 지낸 취재원 덕분에 애드테크 업계 종사자를 만나 얘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 글로벌 앱 광고 네트워크 업체의 한국 시장 담당자들이었다. 한 사람은 미국에 본사를 두고 일본에 지사를 설립한 업체 소속이었고, 다른 한 사람은 이스라엘 본사를 두고 일본과 한국 그리고 인도 쪽에서 시장 기회를 키워가려는 업체 소속이었다. 편의상 전자를 A씨, 후자를 B씨라 하자. 언뜻 보기에 … 더 읽기

4차 산업혁명, 유럽의 시선

유럽 전략컨설팅 회사 롤랜드버거에서 낸 책 [4차 산업혁명 이미 와 있는 미래]를 읽었다. 책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현상’이 구체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사례를 소개한다. 나머지 세계에는 어떻게 확산할 수 있는지를 간접적으로 전망한다. 다양한 통계를 근거로 현시점부터 대략 2030년까지 세계의 산업, 사회, 경제, 국가적 변화가 어떻게 전개될지를 서술한다. 개별 변화에 기업이 대응해야 하는 방향을 제시한다. 유럽의 사례와 현황을 … 더 읽기

네이버 번역기의 영어소설 번역 솜씨

네이버가 번역기 서비스에 인공신경망 기술을 적용했다. 웹기반 무료서비스 ‘네이버 번역기’와 모바일기반 무료 앱 ‘파파고(papago)’의 번역 기능을 통해 써볼 수 있다. 네이버는 이를 위해 ‘네이버 신경망기계번역(N2MT)’이라는 자체개발 엔진을 만들었다. 관심사는 N2MT 엔진 탑재 전후의 번역품질 수준차다. 소설과 같은 문학작품을 얼마나 더 매끄럽게 처리할 수 있을까. 생활외국어나 비즈니스외국어는 특화된 상황과 용례에 따라 괜찮은 결과물을 보여줄 수 있지만 … 더 읽기

커피전문점에서 커피 안 마시기

선택장애가 있다. 커피전문점이나 커피류 음료를 파는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커피류가 아닌 음료를 선택하는 데 많은 시간을 쓰곤 한다. 고작 몇 분이지만 업무상 선택할 일이 빈번하다. 다 합치면 상당하다. 낭비되는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 내용을 정리하기로 했다. 배경 업무흐름 때문에 쫓기듯 노트북을 펼 장소를 찾아야 한다. 그러다보니 아무 커피 체인이나 들어가 이미 알고 있거나 가장 빨리 선택할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