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구글과 오픈AI에는 해자(垓子)가 없다” 구글 엔지니어의 자조

전 세계 첨단 디지털 기술 경쟁에서 최종 승자가 되거나 적어도 헤게모니를 쥘 수 있는 곳은 미국에 본사를 둔 빅테크 기업들 중 한 곳이라고 예측되곤 합니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과 같은 기업이 주로 그런 빅테크 기업으로 꼽히지요. 요즘 들어 인공지능(AI) 분야에서는 MS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MS는 미국 민간 연구소 오픈AI(OpenAI)에 투자하고 독점적으로 그 기술을 사용할 …

[기고] 구글에서 쫓겨난 인공지능 윤리 전문가, 빅테크 맞설 독립 연구소 세워…옛 동료들 잇따라 합류

최종 수정 일시 2024-02-09, 오후 1:081년 전 구글에서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의 윤리적 문제를 잇따라 제기하고 회사를 떠난 여러 여성 연구자들이 작년 말 설립된 ‘DAIR 연구소(Distributed AI Research Institute)’에서 재회했다. 이들은 구글같은 ‘빅테크 기업’이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하고 활용하는 방식에 내재된 편향과 차별의 위험성을 짚고, 대중과 사회에 더 나은 역할을 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직접 만들어가는 …

구글 계정 살려 놓고 G메일 주소만 없애기

최종 수정 일시 2024-02-09, 오후 1:07  쓰지 않는 온라인 서비스를 가끔 정리한다. 일종의 디지털 미니멀리즘이다. 오래 전에 만들어 학생 신분일 때부터 써 온 개인용 G메일 주소가 있는데, 이 주소로 메일을 보내거나 받지 않은 지 꽤 됐다. 스팸 메일이나 별 의미 없는 메일 사용량 분석 보고서 받기가 귀찮아 이 참에 G메일 주소를 없애기로 했다. G메일 외에도 …

국내외 웹메일 서비스 비교분석

최종 수정 일시 2024-02-09, 오후 1:06업무용 이메일을 수신함에 들인 그대로 쌓아둔 채 지낸다. 가끔 쓸모가 있다 보니 번잡한 것을 이고지며 사는 건데 이젠 대충 값싸게 보관할 방법이 없어졌다. 구글 원(Google One)의 월 삼사천원 요금제로 개인용 G메일 계정의 수신함에  100GB, 200GB 저장공간을 쓸 수 있었다. 이게 포화상태에 도달했다. 이보다 많은 저장공간을 쓰려면 월 만원이 넘어가는 요금제로 …

NLP 인공지능 연구자들과의 대화를 위한 얕은 정리

최종 수정 일시 2024-02-09, 오후 9:31최근 인공지능(AI)의 자연어처리(NLP) 성능이 비약적으로 향상됐다. 명료하게 떨어지지 않는 일상언어와 현실에 더 잘 적응하게 됐다는 뜻이다. 이런 실용적인 자연어처리 AI 기술이 제품화되면서 일반인들이 이를 경험할 기회도 많아졌다. 이는 자연어처리 AI가 앞으로 디지털·물리적 사물을 다루는 중요한 수단으로 확산될 것이라는 기대를 품게 한다. IT분야 취재기자로서 연구자들과의 대화를 위한 교양지식 쌓기가 시급해졌다. 매일 …